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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상하는 개발자
생애 첫 해커톤 후기!! 본문
오늘은 동아리 해커톤이 있는 날!
처음으로 하는 협업이고 해커톤이라 매우 기대한 상태였다. 하지만 하기 전에는 그 무서움을 알지는 못했다...
동아리 세미나를 마무리하고 팀원이 정해지고 해커톤 장소인 디캠프로 향했다. 가서 팀원끼리 빙 둘러앉아 식사를 마치고 어떤 강연자 분의 강연을 들었다. 어떤 버스라는 플랫폼을 운영하시는 아주 멋있는 분이셨는데 우리에게 청춘을 버리지 말고 한번 도전해보라고 말씀해주셨다. 감명 깊게 보았다. 그러고!!!
드디어 솝커톤이 진행되었다...! 주제는 핼러윈~ 우리 팀은 기획단계에서 미니게임을 하자고 말이 나왔었다. 나는 클라이언트로서 게임을 만들어본 적이 없었지만 한번 도전해볼 만하다고 생각했다. 8시에 시작한 해커톤은 디자인과 기획이 우선 사전기획을 통해 틀과 뷰를 잡았고 개발과도 이야기를 진행하였다. 디자인 쪽은 개발을 모르고, 개발 쪽에서는 디자인을 모르니까 서로 이해하고 많은 협의가 필요함을 느꼈다. 우리 할로원 팝의 기획단계에서의 주요 기능은 뷰 페이저를 이용한 게임 1, 조각을 밀어내 사진을 맞춰내는 퍼즐 게임 2, 로그인, 회원가입, 랭킹 기능, 단계별 게임 기능 등 있었다. 시작할 무렵에는 다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시작했지만 협업이라는 게 쉬운 게 아니었다. 디자인 팀원들이 디자인을 이쁘게 짜서 주면 우리가 그 이미지를 이용해서 뷰에다가 뿌려주는 역할을 하였다. 그리고 스마트폰 규격도 맞춰줘야 하는 아주 까다로운 작업도 있었지만 우리는 생략헀다.
그리고 무엇보다 개발 파트끼리의 협업에서 git에 어려움을 느꼈다. 지금까지는 야매로 git을 사용해왔다는 것을 깨달았다. 서로 개발하다 보면 충돌도 많이 일어나고 브랜치를 파서 하다보면 분명한 한계를 느꼇다. 체계적인 메커니즘을 가지지 않고 깃을 이용해서 협업을 하다보면 엄청난 위험을 초래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래서 기능을 합칠 때에도 깃을 잘 사용하지 않고 그냥 복붙 해서 합치는 방식을 택했다.
그리고 또 하나... 매우 중요한 점을 나는 간과했다. 나는 깃을 커밋하지 않고 게임 1, 게임 2, 타임워치 기능을 로컬 저장소에다가 구현했다. 그런데 내가 갑자기 미쳤는데 폴더에 내가 만들어놓은 안드로이드 파일들을 전부 모조리 정말 삭제해버린 것이다. 그때 완전 멘붕이 왔다. 내가 6시간 정도를 해왔던 것들이 모두 사라져 버리니 정말 조급하고 팀원들한테 미안했다. 정말 발을 동동 구르다가 그래도 이내 멘털을 잡고 다시 복구를 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복구를 얼추 진행하고 개발팀원들과 프로젝트를 합치려고 git을 진행하려 하는데 충돌이 너무 일어났다... 서로 다른 기능을 구현한다고 나름 깃을 쓰게 위해 머리를 썼지만 충돌이 일어나서 협업을 진행하기가 정말 어려웠다. 시간이 없어서 그냥 붙여 넣기 하는 식으로 코드를 합쳤다. 조금 힘든감이 없지 않아 있었지만 그래도 그냥 진행해서 기능을 수정하고 좀 더 다듬다 보니 괜찮은 결과가 나온 것 같아서 만족한다.
협업 과정 중에 내가 팀원들에게 무엇이 잘못이었고 무엇이 잘했나 하는 반성을 하게 되었고, 정말 많이 배운 15시간이었던 것 같다. 맨날 잠만 자던 그 밤이 누군가에게는 한 없이 뜨거운 밤이 될 수도 있구나 하는 생각을 가졌고 뜨거운 밤을 보냈던 나에게 칭찬해주고 싶다. 정말 다들 너무 수고했고 진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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