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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딩테스트 후기] 2020 라인 코딩테스트 후기(문제 해설X,찐 후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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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딩테스트 후기] 2020 라인 코딩테스트 후기(문제 해설X,찐 후기)

공상과학소설 2020. 4. 6.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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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5일 일요일 라인 코딩 테스트에 응시했다.

 

인생에서 처음 보는 코딩 테스트는 아니었다.

 

작년 두세 번의 코딩 테스트를 신청을 했는데, 한 번은 그냥 문제 한번 읽고 못 푼다는 걸 느끼고 자버렸고,

두 번째는 신청은 했지만 아예 테스트를 보지 않았다. 세 번째는 기억도 안 난다.

 

결국 제대로 코딩 테스트를 보는 건 이번 2020 라인 코딩 테스트가 처음이었다.

 

알고리즘 준비를 조금씩 해왔다. 문제를 풀면서 점수를 올리고, 하나하나 풀어간다는 게 재미있었다.

 

그래서 이번 라인 코딩 테스트를 통해 내 실력을 점검해보고 싶었다.

 

 

 

 

문제에 대한 내용은 저작권이 있기 때문에 생략하도록 하겠다.


 

 

라인 코딩 테스트는 10:00 ~ 12:30 150분 동안 6문제를 풀어야 한다. 나는 목표를 4~5문제를 푸는 것으로 잡았다.

 

4월 5일 오전 9시에 일어나서 엄청 옛날에 갔었던 스터디 카페로 갔다. 한적한 아침이라 사람이 없어서 좋았다. 비교적 밀폐된 공간에 앉아서 노트북을 세팅하고 잠시 마음을 추슬렀다. 엄청나게 긴장이 되진 않았지만, 그래도 침착해야 문제를 잘 풀 수 있으니 연습장에 침착이라는 단어를 크게 적어놓고 마인드 컨트롤을 하였다. 

 

그리고 미리 테스트를 입장해서 이클립스에 미리 문제를 풀어놓을 클래스들을 만들어놓았다. 프로그래머스에서 진행된 시험이라 함수로 만들어야 할 수도 있고 메인 함수로 결과를 내야 할 수도 있어서 두 개 다 준비를 해놨었다. 여섯 문제라서 여섯 개를 만들었다. 

 

그렇게 시험이 시작되고.... (시험문제에 관한 내용이나, 내가 몇 문제 맞혔을 거 같은지 궁금한 사람은 개인적으로 물어보도록 하자 ㅎㅎ) 시험이 끝났다. 

 

 

 

내가 생각한 코딩 테스트에서 중요한 점.

1. 본인이 쉽게 풀 수 있는 문제를 먼저 찾는 천리안 스킬.

  • 코딩 테스트에서는 압박감이 어느 정도 있다.. 그래서 쉽게 풀리는 문제를 찾아서 얼른 풀어버리면 그 엄청난 압박감에서 조금이라도 벗어 날 수 있다.

2. 문제를 꼼꼼히 읽는 침착함.

  • 난 좀 덤벙거리는 스타일이라서 문제를 제대로 안 읽는 경우가 있다. 그렇게 되면 테스트를 망할 확률이 높다. 침착하게 문제를 읽고 조건에 맞게 코드를 짜 보자.

3. 못 풀 것 같이 긴 문제라도 꼭 한 번씩은 읽어보자.

  • 문제가 엄청 길어서 읽기조차 싫어지는 문제가 있다. 그런 문제라고 할지라도 한 번은 읽어보는 걸 추천한다. 엄청 긴 문제로 어려운 것처럼 포장하고 쉽게 냈을지도 모른다. 

 

코딩 테스트는 시간 싸움이다. 얼마나 빠르게 명확, 정확하게 풀 수 있는지가 테스트의 관건인 듯하다. 당연한 얘기겠지만 문제를 읽을 때 꼼꼼히 읽어보고 조건 같은 것을 하나라도 누락시키면 다 만들어놓고 다시 코드를 짜야하는 불상사가 일어날 수도 있다.(만약 테스트에서 그런 불상사가 일어난다면 정말 최악이다..) 

 


코딩 테스트를 빡집중해서 보고 나니 기분이 좋았다. 

문제에 대한 해설이 나오고, 문제가 풀린다면 다시 풀어보고 싶다. 모두들 알고리즘 공부 파이팅하길 바란다. 나도 물론....

 

(아 알고리즘 꿀팁을 얻고 싶다면 밑의 링크로 가보세요.)

 

[알고리즘] 알고리즘 바보가 알려주는 알고리즘 (꿀)팁

IT 관련 대기업이나 이름 있는 기업들은 대부분 코딩 테스트를 채용과정에 넣는다. 그래서 알고리즘을 공부를 많이 하게 되는데, 나는 학부생 때 알고리즘 공부를 그렇게 잘하는 학생이 아니었고 지금도 물론 아니..

gaybee.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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